항공권 할인부터 보상 청구까지! 항공사에서 알려주지 않는 꿀팁
비행기를 이용할 때 많은 사람들이 항공권 가격 할인, 보상 규정, 승객 권리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공사에서는 일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거나, 승객이 요구하지 않으면 보상을 해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부터 항공사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상황까지 유용한 정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
✔ 화요일, 수요일, 토요일 예약이 유리함
일반적으로 이 요일들은 승객 수요가 적어 항공권 가격이 저렴한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화요일 오전 12시(자정) 이후는 항공사가 남은 좌석을 할인된 가격으로 풀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 시간대를 노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 익스플로러 모드를 활용해 검색
항공사 홈페이지나 예약 사이트에서 쿠키와 검색 기록을 기반으로 가격을 조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격 변동을 피하려면 시크릿 모드(익명 모드)로 검색하거나, VPN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항공권은 6~8주 전에 예약하는 것이 가장 저렴
너무 일찍 예약하면 가격 변동이 크고, 너무 늦으면 좌석이 부족해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제선은 최소 6~8주 전, 국내선은 3~4주 전에 예약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2. 항공사 보상 규정, 제대로 알면 보상받을 수 있음
✔ 항공사 잘못으로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한 경우
항공사는 승객이 비행기를 놓친 경우 새로운 항공편을 연결해 주더라도 추가 보상을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편도 항공권 요금의 최대 200%까지 보상 요구가 가능하므로, 상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비행기 지연으로 일정에 차질이 생긴 경우
비행기 지연이 항공사의 과실 때문이라면, 이후 일정에 대한 보상 요청이 가능합니다.
특히 5시간 이상 지연 시 항공권 환불 요구가 가능하며, 항공사에 따라 숙박비 지원까지 받을 수도 있습니다.
✔ 탑승 후 3시간 이상 대기 시 승객은 항공기에서 내릴 권리 있음
비행기 안에서 이륙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 3시간 이상 대기하면 승객은 기내에서 내릴 수 있는 권리가 생깁니다.
이 경우 항공사에 보상을 요청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항공사 보상은 현금으로 받을 수 있음
항공사에서 보상을 제공할 때 대부분 바우처(항공권 할인권)로 제공하려고 하지만, 승객은 현금으로 받을 권리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현금 보상이 필요한 경우, 바우처 대신 현금을 요청하면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3. 수하물 분실 및 지연 시 보상 규정
✔ 수하물이 분실된 경우
수하물이 도착하지 않으면 항공사에 즉시 신고해야 하며, 보상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국제선의 경우 최대 1,800달러(약 240만 원)까지 보상 가능하므로, 귀중품이 포함된 경우 항공사와 협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하물이 지연된 경우에도 보상 가능
수하물이 단순히 늦게 도착한 경우에도 일정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선은 하루당 약 3만 원, 국제선은 하루당 약 6만 원 정도를 보상받을 수 있으며, 수하물이 늦게 도착하면서 발생한 추가 비용도 영수증 제출 시 청구 가능합니다.
✔ 귀중품 분실 시 항공사 책임이 제한될 수도 있음
귀중품(현금, 노트북, 카메라 등)은 항공사에서 보상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가의 물품을 위탁 수하물에 넣는 것은 피하고, 반드시 기내 반입 가방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4. 항공사 이용 시 유용한 추가 팁
✔ 항공권 예약 후 가격이 내려가면 차액 환불 요청 가능
일부 항공사는 탑승 전 가격이 내려간 경우 차액을 보상해 주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탑승 전까지 가격 변동을 확인하고, 항공사에 문의하면 차액을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 비즈니스석 업그레이드 가능성 높이는 방법
비행기 좌석이 오버부킹된 경우, 항공사에서 일부 승객을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경우가 있음.
이때 체크인 시 직원에게 업그레이드 가능 여부를 정중하게 문의하면 확률이 높아질 수 있음.
특히, 혼자 여행하는 경우 업그레이드 대상이 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음.
✔ 항공사마다 무료 기내식 제공 여부 다름
저가 항공사의 경우 기내식이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노선에서는 무료 기내식 제공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탑승 전에 항공사 정책을 확인하고, 요청 가능한 부분은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화요일, 수요일, 토요일을 노리는 것이 유리
✔ 항공사 과실로 비행기를 놓치거나 지연된 경우 추가 보상 요청 가능
✔ 수하물 지연 시 하루당 일정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음
✔ 항공사가 바우처 보상을 제안할 경우, 현금 보상 요구도 가능
✔ 비즈니스석 업그레이드를 원하면 체크인 시 직원에게 문의하는 것이 효과적
항공사에서 공개하지 않는 정보들도 많으니, 위 내용을 참고해 더 합리적이고 편안한 여행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